작성자: 신아현
분류: 기타 화학물질

커피찌꺼기도 물에 흘러내려가면 해양오염을 일으킨다고 들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는 것도 아닌데 커피찌꺼기가 왜 바다를 오염시키는지 궁금해요

코멘트 1개

  1. 안녕하세요, 신아현님!

    커피 찌꺼기가 물에 흘러내려 가면 해양오염을 일으킨다는 말에는 조금 비약이 있습니다.

    만약 집이나 카페에서 커피 찌꺼기를 싱크대나 변기로 보내면 하수도를 따라서 하수처리장으로 갑니다. 하수처리장에서는 오염물질을 분해해서 정화한 후 물을 강이나 바다로 보냅니다. 서울 같은 경우는 한강으로 보내면 한강을 따라서 바다로 갈 것이고, 바다에 인접한 곳(제주도)에서는 바다로 바로 보내죠. 커피 찌꺼기는 하수처리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유기성 물질이기 때문에 해양오염을 바로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커피 찌꺼기가 수질오염 물질인 것은 맞습니다. 커피 찌꺼기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화장실에서 내려가는 분뇨도 마찬가지죠.
    유기성 물질, 즉 썩는 물질이기 때문에 이런 물질이 물에 다량으로 들어가게 되면 물속에서 분해가 되면서 물속 산소를 많이 소비하여 부영양화 현상이 일어나는 거죠. 그래서 하수처리장에서 썩는 성분은 미리 분해하여 정화한 물을 강으로 방류하는 거예요. 커피 찌꺼기가 바로 바다로 간다면 마찬가지로 바다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되겠죠.

    플라스틱은 바로 썩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변기 등으로 내려가면 하수처리장에서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을 통해서 바다로 가게 되겠죠.

    궁금한 것이 해결되었나요?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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