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우성
분류: 어린이용품

부엌불에. 올려놓은 음식물 따위가 타는 경우 나오는 물질은 무엇인가요? 타면서 나오는 물질을 감지하는 센서가 무엇인지도 알고 싶어요 요즘정말 많은 센서들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코멘트 1개

  1. 안녕하세요, 우성님!

    요리할 때 발생하는 물질에 대해 질문해 주셨네요.

    음식을 조리하며 굽고 튀기고 볶을 때 재료에 존재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연소(물질이 탈 때 산소의 공급이 불충분하거나 온도가 낮으면 그을음이나 일산화탄소가 생성되는 현상) 되면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가 생성됩니다. PAHs가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삼겹살 숯불구이가 있습니다.
    PAHs는 2개 이상의 벤젠고리가 각을 지어 있거나 밀집된 구조인 유기화합물로 100여 종 이상이 되며 원유, 화산, 숲의 화재 등에서 자연 발생하기도 하나, 자동차의 배출가스, 석탄연소 배출물, 자동차 폐오일, 담배 연기 등 인간의 활동으로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양이 많습니다.
    PAHs 중 가장 잘 알려진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폐와 간에 영향을 미치는 발암물질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벤조피렌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벤조피렌 등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위해평가’에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총 1,226건을 선정하여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벤조피렌 일일평균 노출 수준은 외국과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벤조피렌 함유량이 많은 식품은 돼지고기, 맥주, 삼겹살 순으로 나타났고, 후추 분말 역시 조리법에 따라 수치가 높게 나타나 고온에서 후추를 사용할 때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식품 섭취를 통한 벤조피렌의 노출 수준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리나라 음식은 장시간 조리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경향이 있고, 다양한 양념을 사용하는 특성상 벤조피렌 발생이 용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빈도가 높아진 만큼 요리를 할 때 조리 방법과 환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육류를 조리할 때 많은 벤조피렌이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 삶는 조리법을, 만약 구울 경우에는 직화구이보다는 불판을 이용하되 자주 교환해야 하며 숯불구이 땐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질문 내용 중 ‘센서’에 대해서는 적절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질문하는 나무에는 유해물질과 건강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환경보건 전문가와 자원 순환 전문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계나 제품과 관련된 전문가가 부재한 만큼 적절한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