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수현
분류: 실내

태양광이나 태양열 전지판 속에 인체에 유해한 화학 물질이 많다던데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나중에 이것들을 폐기하는것도 큰 환경오염을 동반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잘 처리할 수 있나요?

코멘트 1개

  1. 수현님, 안녕하세요!

    태양광은 풍력발전과 함께 재생에너지의 일종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유용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태양광 패널은 크게 ‘박막’ 패널과 ‘실리콘’ 패널로 나뉘는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태양열 전지판 속에 환경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박막’ 패널에 주로 사용되는 ‘텔루륨화 카드뮴’입니다. ‘텔루륨화 카드뮴’ 패널은 대규모로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주로 사용되며, 폐패널에서 나오는 독성 중금속(예: 카드뮴, 비소, 납)이 이슈화되고 있어요. 국내에는 이 정도 규모를 지닌 발전소가 없으며, 국내 기업에서는 주로 ‘실리콘’ 기반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기반 태양광 패널은 전기를 만드는 소자나 회로에 중금속이 사용되는데, 이 물질이 별도로 분리되기가 어려워 쓰레기에 섞여 버려지고 있습니다. 폐패널이 부적절하게 처리될 경우 패널에 포함된 납, 비소 등의 유해물질이 환경오염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 국내 태양광 폐패널 배출량은 618톤 정도로 추정되며, 2030년에는 8만 톤, 2045년에는 155만 톤까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2018). 현재 폐패널은 해외 재사용 이외에 단순 매립 처분되고 있어, 재활용 기술의 상용화와 폐패널의 회수 및 적정처리를 위한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태양광 폐패널이 환경에 미치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재사용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해요. 또한, 폐패널을 저비용으로 해체하여 철거, 분리, 회수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에너지 전환을 앞두고 다량의 폐패널을 다룰 때를 대비하여 제도적,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 개발과 관리체계 마련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접근하는 게 쉽지 않아요. 전체 태양광 폐패널의 처리에 비하면 미약한 노력일 수 있으나, 관리 부실로 인한 패널 교체를 줄여 오래 사용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현님, 질문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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