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깨끗하게
분류: 물건

세제, 바디워시, 손세정제 등등은 씻어내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 없다는 말을 들어봤는데 사실인가요?

코멘트 1개

  1. 안녕하세요 깨끗하게 님

    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하면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을까봐 염려되시는군요.
    생활화학제품 중 씻어내는 제품(샴푸, 린스, 바디워시, 클렌지오일 등)도 화장품으로 분류해요. 씻어내는 제품들은 스킨, 바디로션 같이 피부로 흡수되는 것과 달리 씻어내기 때문에 화학물질 잔류 지수가 낮아져요.


    <출처 : 화장품 위해평가 가이드라인 / 2014~2016년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연구 결과 中>

    씻어내는 제품(빨강 박스)이 바디로션, 핸드크림과 같은 피부에 흡수되는 제품보다 추청 일일 사용량이 많은데도 잔류 지수는 0.01로 낮은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관리 기준도 다르답니다.

    2011년 가습기살균제로 사회적 큰 파장을 주었던 물질인 살균보존제인 CMIT, MIT는 씻어내는 제품에 한해 MIT와 CMIT:MIT(3:1) 혼합물을 0.0015% 허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2019년에 한국소비자원이 CMIT‧MIT 함유가 의심되는 국내외 화장품 11종을 검사했는데, 해외직구 선크림 3개 제품에서 MIT 성분을 발견했다고 밝혔어요. 이 성분에 노출되면 피부와 호흡기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선크림은 씻어내는 제품과 달리 피부로 유해물질이 흡수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에요. 다시 정리해보면 같은 물질이라도 씻어내는 제품과 피부에 바르는 제품 관리가 다르다는 거에요.

    이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잘 씻어내지 않아 피부에 남아 있는 경우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피부로 흡수되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적은 양이라면 피부건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에 따라 영향은 더 커질수도 있어요.

    그래서 씻어내는 제품을 사용할 때는 깨끗이 헹구기, 되도록 사용 횟수 줄이기가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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