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
분류: 음식

생수를 많이 사 먹고있는데 용기가 pet안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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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 장~

    우리가 자주 사 마시게 되는 PET병에 들어있는 물이 안전할지 궁금했군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투명하고 가벼운 특성 덕분에 거의 모든 음료수 병의 본체의 소재로 사용돼요.

    2010년 국립환경과학원의 PET병과 유리병에 담긴 먹는 샘물에 대해 조사한 자료의 일부분을 소개할게요.

    PET병의 성형과정에서 PET 수지 일부가 열분해 되면서 알데히드와 안티몬 등의 미량 유해물질이 생성이 되고, 성형온도가 높을수록 PET 내 알데히드와 안티몬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대요. 일본에서의 연구 결과 PET병을 세척한 다음 멸균한 물을 병입한 경우에도 14일 후 병입수에서 포름알데히드(국제암연구소(IARC) 발암 분류기준 1그룹 : 충분한 인간 대상 연구 자료와 충분한 동물실험 결과가 있는 경우)와 아세트알데히드(IARC 발암기준 2B그룹 : 제한적 인간 대상 연구자료와 불충분한 동물실험 결과가 있는 경우)가 검출되어 PET병에서의 알데히드의 용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어요.

    아마 장님도 여러 기사를 통해 PET병이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내용을 접해봤을 것 같아요. 차 안에 놓아둔 PET 물병이 따뜻해졌다거나 마트에서 종종 PET병을 햇볕에 노출되도록 외부에 놓아두는 것을 떠올려 보세요. 실제로 연구 결과 PET병에 병입 후 보존온도가 높은 경우와 햇볕에 노출된 경우에 알데히드의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보관할 때도 유의해야 해요.

    2015년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 점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어서 실온 25도씨와 60도씨의 햇볕 노출 조건에서 실험했을 때 포름알데히드나 아세트알데히드가 낮은 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더 배출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다고 보고하고 있어요.

    하지만 수치는 언제까지나 수치죠. 약간의 위험성이 있고 대안이 있다면 피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게다가 미세플라스틱 이슈,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부담이 늘어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되도록 PET를 포함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장님도 해차와 함께 안전하고 지구에 부담을 덜 주는 방식의 음용수 이용은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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